NS홈쇼핑, 장애인 사원 입사자 “3인 멘토제” 도입

n 대표이사 직접 입사식서 격려

n 장애 사우 배려한 재택근무 설비, 장애인 고용공단과 업무 협약으로 교육 지원

n 다양한 직무 마련으로 장애인 사원 채용 늘려갈 계획

<사진: 도상철 대표이사가 입사식에서 장애인 사원들에게 사원증을 전달하고 있다>

NS홈쇼핑(대표이사 도상철)은 7월 2일 오전 판교 본사에서 6명의 장애인 사원들(콜센터 상담업무)의 입사식을 가졌다.

입사식에는 전 임원과 본부장은 물론 도상철 대표이사까지 참석, 이들을 환영했다. 도 대표는 이들에게 일일이 출입카드를 목에 걸어주고 회사 다이어리도 전달했다.

입사식을 끝낸 이들은 소속 본부장 및 팀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스튜디오와 콜센터를 견학했다.

회사측은 “이번 장애인 입사자들부터 ‘3인 멘토제’를 도입,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인 멘토제’는 장애 사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도입한 제도로, 고객응대 등 콜 업무 전반에 걸친 노하우와 스킬을 전수해주는 ‘콜 멘토’, 시스템 및 기계적 스킬을 전수해주는 ‘시스템 멘토’, 각종 고충을 상담해주는 ‘상담 멘토’ 등으로 구성된다. 기 시행중인 ‘1인 멘토제’를 장애 사원들을 위해 확대 및 발전시킨 것이다.

또한, NS홈쇼핑은 이미 입사한 장애인 선배사원들과 이번에 입사한 후배사원들이 한 달에 한번 씩 만나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선후배 만남의 날’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사한 이모씨(여)는 “대표이사와 임원들까지 나와 우리를 환영해줄 줄은 몰랐다”라며 “앞으로 회사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입사한 장애인 사원들은 이미 장애인고용공단에서 일반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기본 교육과 NS홈쇼핑의 콜센터 상담사 전문 교육을 한 달여간 받았고, 재택 설비가 완료되는 7월 15일부터 콜센터 상담사로서 근무하게 된다.

도상철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현재 장애인 사원의 직무인 콜센터의 상담사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 고용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2009년 장애인 고용 공단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 채용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10년 3.4%대의 장애인 고용률을 2013년 5.8%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권장 사항인 중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의 채용 비율이 4.8%대로 높아 여타 장애인 고용 사례보다 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