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패션쇼 방송, 타사 판매방송보다

시청률 ‘9배’ 대박

n 판매없는 트렌드 방송 <O Fashion, F/W 프리론칭쇼>, 타사 대비 최대9배 높은 시청률 기록

n 상품명 및 구매방법 문의전화 쇄도, 방송소감 담은 카카오톡 메시지 평소 대비4배 이상

n 프리론칭쇼 통해 중소 협력사 브랜드의 우수성 알려… 상생 실천 의미

▲사진설명: 지난 26일 CJ오쇼핑이 진행한 홈쇼핑 최초 판매없는 방송 <O Fashion, F/W 프리론칭쇼>에서 쇼호스트 류재영씨(좌)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씨(우)가 방송을 진행하고있다. 프리론칭쇼는 하반기 론칭 상품을 판매없이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가격과 구성, ARS번호 등을 화면에 표기하지 않았다.

지난 26일 CJ오쇼핑(대표 이해선, www.CJmall.com)에서 진행된 홈쇼핑 최초 상품 판매하지 않는 트렌드 패션 방송 <O Fashion, F/W 프리론칭쇼>가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이 날 3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프리론칭쇼의 시청률은 동일 시간의 타 홈쇼핑 방송 대비 최대 9배, 동일시간 전체 홈쇼핑 평균 대비 5.6배 높은 0.183%를 기록했다. CJ오쇼핑의 지난 3주간 월요일 동일시간과 비교해도 평균 3.3배 이상 높다. 매니아층이 확보돼 방송 시간에 맞춰 고객들이 찾아오는 기획 프로그램이나 홈쇼핑 최고 프라임 시간대인 저녁 8시 방송이 0.2%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을 감안하면 프리론칭쇼의 시청률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판매 없이 최신 트렌드를 짚어주며 화려한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돼 패션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채널을 고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면에 나오는 모델이 입은 아이템의 상품명과 가격, 판매 방송은 언제 하는지 등 런웨이에 오른 상품에 대해 문의하는 고객들의 전화도 쇄도했다. 프리론칭쇼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들어온 문의전화는 1,800여 콜. 판매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비슷한 시간대의 패션 방송 한 시간 동안 인입되는 문의 전화 평균 건수의 70% 수준을 기록했다.

프리론칭쇼가 진행되는 동안 고객들이 보내준 카카오톡 메시지는 4,500여 개로, 인기 패션 기획 프로그램에서 받은 것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설명이 있는 패션쇼를 집에서 보다니, 홈쇼핑의 엄청난 진화!’, ‘패션의 흐름을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신선하고 재미있는 홈쇼핑~ 발상의 전환이네요!’ 등 프리론칭쇼에 대해 관심을 보인 고객평이 많았다.

CJ오쇼핑 방송제작팀 임호섭 팀장은 “볼거리와 최신 트렌드 정보가 가득한 프리론칭쇼에 쏠린 고객들의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며, “이는 홈쇼핑을 통해 트렌드를 앞서가려는 고객이 많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또한 임 팀장은 “방문한 협력사 측도 프리론칭쇼를 통해 중소 협력사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게되어 매우 만족해해 더욱 뜻깊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