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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홈쇼핑 고객 단순변심 상품 어디로 가나? 대전 척수장애인협회 감사의 편지 쇄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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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4.10.24 조회수 : 1097 | ||
“NS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전기밥솥을 후원 받아 너무 기쁩니다. 척수장애로 집안형편이 변변치 못해 제대로 된 가전제품을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좋은 제품 주셔서 감사합니다.” “척수장애인인 저를 뒷바라지해주는 딸에게 항상 미안했는데 NS홈쇼핑이 후원해준 헤어 스타일링 고데기를 선물하니 너무 기뻐하네요^^”
요즘 NS홈쇼핑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충남 대전지역 척수장애인과 가족들의 감사편지가 날아들고 있다. NS홈쇼핑이 보내준 선물에 대한 감사 편지다.
NS홈쇼핑은 지난 5월부터 대전지역 척수장애인들에게 매달 선물을 보내기 시작해 패션잡화, 주방용품, 건강용품 등 그 동안 보낸 선물의 종류도 다양하기 짝이 없다. 구체적으로는 운동화, 의류, 마사지기, 식품건조기, 여행가방 등 100개 품목이 훌쩍 넘는다. 이 선물들의 ‘정체’는 뭘까.
홈쇼핑에는 고객들로부터 반품 받는 제품이 많다. 판매량이 워낙 많기 때문에 반품상품도 무시할 수 없는 양이다. 하지만 유통과정에서 부패가 쉬운 식품군을 제외한 반품상품 대부분은 하자 없는 정상제품 특히 고객이 주문을 했다가 마음이 바뀌어 반품시킨 제품은 티 하나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홈쇼핑과 협력업체로서는 이 같은 반품상품이 ‘골치거리’다. 한번 포장을 뜯은 상품은 재판매가 불가하기 때문이다. NS홈쇼핑은 한 동안 이 상품들을 ‘눈물을 머금고’ 폐기 처분해야 했다.
그러나 지난 봄, 이 같은 내용의 보고를 받은 도상철 대표이사는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라며 “멀쩡한 상품을 폐기 처분해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자원을 낭비하기 보다는 시야를 넓혀 좀 더 좋은 일에 활용해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고 지시했다.
NS홈쇼핑의 대전 물류센터 직원들은 후원할 곳을 찾았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다. 기증물품이 ‘반품 상품’이라 혹시라도 상대방의 마음을 상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등잔 밑이 어두웠다. 대전 척수장애인협회가 있었다. 대전 척수장애인협회는 이미 지난 2011년 NS홈쇼핑과 기부결연을 맺은 인연이 있었다. 의사를 타진하니 “좋다”는 화답이 돌아왔다.
후원은 지난 5월 시작해 최근까지 500여 점 을 기부했으며 액수로는 수 천 만원 어치에 이른다.
NS홈쇼핑의 황성희 CS본부장은 “조심스런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했는데, 물품을 받으신 척수장애인 분들이 오히려 감사편지를 보내와 큰 보람을 느꼈다”며 “NS홈쇼핑은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이 같은 후원 활동으로 오는 10월 척수장애인의 날 기념대회에서 자랑스러운 자원봉사자상(국회의장 공로장)을 받는다.
한편, NS홈쇼핑은 화상 환아들의 치료를 위한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 기부, 백혈병 어린이 돕기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 사원의 재택근무 설비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바를 인정받아 지난 4월에는 장애인고용신뢰기업 트루컴퍼니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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